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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10.29참사 이후....‘살아남은 자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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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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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피해자들이 또 피해를 겪고 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월 8일, 10.29 참사 생존자의 고통을 전했다.
“살아남아도 아프다”
지난달 13일, 10.29 참사 생존자였던 고등학교 3학년 이재현 군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가장 친한 친구들을 바로 앞에서 잃은 상실감과 죄책감은 깊은 흉터가 됐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발버둥은 소용이 없었다.
그럼에도 정부는 처음엔 재현 군을 참사 희생자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국정조사특위가 문제를 제기한 후에야 이 입장이 바뀌었다. 거의 한 달이 지난 후였다.
10.29 참사의 희생자는 이제 158명에서 159명으로 늘어났다. 죽음을 떠올릴 만큼 헤아릴 수 없는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생존자들은 한둘이 아니다. 참사 피해자들을 향한 ‘혐오’는 상처를 또 후벼 파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 중 상당수는 정부가 지원하는 심리 상담을 받는 대신 ‘고립’을 택하고 있다. 정부를 불신하기 때문이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스트레이트’는 참사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을 만나 10월 29일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재현 군의 유가족들은 "다른 가족들과 생존자들이라도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재현 군이 마지막으로 남긴 21분 분량의 영상을 ‘스트레이트’에 전달했다. ‘스트레이트’는 유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신중한 논의를 거친 끝에 이 영상을 일부 공개하기로 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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