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즈가 첫 판매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도포즈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K-아이템 판매에 나섰다.
이날 도포즈는 전통 아이템을 전시해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덴마크인들은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기다림의 시간 속 덴마크 시민들이 다가오자 도포즈는 한국의 미가 새겨진 전통 아이템들에 대해 설명했다. 고려청자 무늬가 새겨진 무선 이어폰 케이스부터 갓을 장식으로 단 안경줄, 술잔 등을 판매했고 “My name is"와 ”Hello"가 한국어로 “내 이름은”과 “안녕”이라는 것도 알렸다.
K-아이템과 더불어 노상현의 인기도 폭발했다. ‘파친코’를 시청한 시민들이 있던 것. 덴마크 시민들은 “‘파친코’에 나온 것을 봤다. 멋있었다”고 하며 “한국이 일본에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역사적인 부분을 드라마로 보니 흥미로웠다. 친구에게도 추천했다”고 말해 노상현을 뿌듯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노상현은 덴마크 시민의 선의에 당황함과 동시에 감동받았다. 강한 바람을 맞으며 추워하는 노상현을 본 덴마크인은 자신의 재킷을 노상현에게 건네며 “제 재킷을 내일까지 갖고 계실래요? 내일 받으러 오겠다. 전 믿을 수 있다”고 말해 노상현을 당황케 했다.
옆에 있던 시민 또한 “못 만나게 되면 선물로 집에 가져가라”고 말했고 옷을 건넨 시민은 “이게 덴마크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다”고 답한다. 이에 노상현은 “덴마크식 신뢰를 경험해 보겠다”고 하며 덴마크 시민과 통성명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옷을 이렇게 쿨하게?”, “덴마크 뭐야...”, “멋있다...사실 뭘 믿고 빌려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 5인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