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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작진이 밝힌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기사입력2022-04-01 14:25
'내일' 연출을 맡은 김태윤, 성치욱 PD가 원작 웹툰과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내일' 제작진이 밝힌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연출 김태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과 김태윤, 성치욱 PD가 참석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드라마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와 원작 웹툰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을 묻자 김태윤 PD는 "워낙 다른 매체다 보니 영상화하는 작업이 쉽지 않았다. 웹툰에서는 내일을 포기하고자 하는 사연이 주가 됐다면, 드라마는 사연을 해결하는 주인공들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며 "그 부분에서 웹툰을 압축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성치욱 PD 역시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에 차별화를 뒀다. 배우들이 특별한 능력을 사용해 내일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위로할지, 그 과정에서 어떤 능력을 사용할지, 판타지적 요소를 대본에 많이 추가했다"고 거들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펙터클 저승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릴 '내일'은 1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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