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에메랄드’가 155대 가왕에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월의 에메랄드‘와 ’단발머리 소녀‘가 155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월의 에메랄드’는 'Come Back Home'을 선곡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록 스피릿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단발머리 소녀’는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해 파워풀한 성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표 차로 ‘5월의 에메랄드’가 155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어 ’단발머리 소녀‘가 가면을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49년 차 가수 이은하였다.
이은하는 “작년부터 섭외 연락을 받았는데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더라. ‘에메랄드’님 노래를 옆에서 듣는데 테크닉이 정말 좋더라. 죽을 때까지 배우듯 세상엔 이런 후배가 있구나 싶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목소리가 살아있다고 인사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한 이은하는 즉석에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러 판정단을 환호케 했다.
내년에 데뷔 50년 차가 되는 이은하는 “한 10년 정도 목소리를 유지해서 제가 콘서트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는 노래밖에 할 게 없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반전 선곡이다“, ”가왕 편곡 좋다“, ”49년 차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