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에메랄드’가 154대 가왕에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월의 에메랄드‘와 ’따봉‘이 154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월의 에메랄드’는 ‘그대가 그대를’을 선곡해 가왕 다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따봉’은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단단한 중저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별의 슬픔을 전했다.
154대 가왕전 승자는 ‘5월의 에메랄드’였다. 20대 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한 ‘5월의 에메랄드’는 너무 감사드린다. '복면가왕'의 무대를 통해서 오래도록 노래할 수 있는 반환점이 될 수 있도록 가왕 자리를 귀하게 여기고 다음 무대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따봉’이 가면을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야다 출신 전인혁이었다.
“고유진이 못다 이룬 가왕의 꿈을 대신 이루고자 나왔지만 여기까지였다”고 말해 판정단으로 출연한 고유진을 폭소케한 전인혁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고유진에 대해 “팀도 같이 했었고 너무 가까운 사이다. 당연히 제 목소리를 알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첫 소절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혁은 고유진이 자신을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원래 냉정하다. 서운하지 않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전인혁은 “올해는 멤버들과 라이브 채널을 통해 작업한 곡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전인혁 밴드 신곡도 내년쯤엔 들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20대 1이라니“, ”목 관리 어떻게 했지 그대로다 진짜“, ”고음 완전 깨끗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