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이 ‘동네 형’ 윤도현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7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95회에서는 쌈디의 ‘내 기분 마치 신나’, 곽도원의 ‘제주살이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도원은 동네 형 윤도현과 저녁 만찬을 즐겼다. 곽도원은 “황정민 형 때문에 알게 됐는데, 정민이 형보다 더 친해진 것 같다”라며 윤도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윤도현이 구운 고기를 먹으며 “너무 좋은데?”라고 콧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귀여운 동생이다”라며 곽도원의 애교에 놀라워했다. 고기 굽느라 땀 흘리던 윤도현이 “나 여기 고기 구우러 온 거야?”라고 하자, 곽도원이 “동네 사람끼리 모여 한잔하는 거지”라며 웃음 지었다.
이후 윤도현이 “너 민식이 형님하고 친해? 나랑 술 한잔하기로 했는데, 나 민식이 형 라인이잖아”라며 최민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곽도원이 “민식이 형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도현이 “너 친구가 없지?”라고 하자, 곽도원이 바로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이 추워서 서핑 안 한다는 곽도원에게 “왜 맨날 서핑하는 데 있어?”라며 물었다. 곽도원은 “술 먹으러”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곽도원이 드라마에서 치킨집 사장님 역할을 맡았다고 하자, 윤도현이 “치킨집 무서워서 가겠어?”라며 장난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곽도원-윤도현 찐 형제 같네”, “제주살이 부럽다”, “곽도원 웃음소리 호탕하고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이지훈의 ‘혼자가 아닌 나’, 기안84-김충재의 ‘올해도 글렀나 봄’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