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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어르신 ‘하이개그’에 당황 “꼬부라진 게 뭐여” ‘손현주의 간이역’

기사입력2021-05-01 22:27
손현주와 크루들이 파모종을 도우러 갔다.

손현주, 어르신 ‘하이개그’에 당황 “꼬부라진 게 뭐여” ‘손현주의 간이역’ 손현주, 어르신 ‘하이개그’에 당황 “꼬부라진 게 뭐여” ‘손현주의 간이역’

5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연산역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손현주와 라미란, 온주완은 혼자 사는 어르신의 파모종 작업을 돕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 괭이로 밭고랑을 내서 파모종을 놓고 흙으로 덮은 작업은 예상 밖으로 노동 강도가 높았다.

손현주는 간이역마다 손빨래를 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떠올렸다. 밭까지 갈게 되자 손현주는 “할 일이 점점 늘어나네”라며 한숨쉬었다.

손현주는 “이걸 혼자 하시려고 했냐”라며 어르신을 염려했다. 그러자 파밭 주인 어르신은 “흙냄새 맡으면서 하면 건강에 좋아. 일이 보배여”라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

긍정적인 어르신의 답에 손현주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물었다. “꼬부라졌지”라는 답에 손현주는 어리둥절해졌다. “꼬부라진 게 뭐여. 9, 9가 꼬부라졌잖어.”라며 ‘91살’이라는 답에 손현주는 그제서야 알아듣고 웃음지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배우 손현주는 간이역 역장으로 변신,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을 갖춘 개그맨 김준현과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의 주인공 배우 임지연이 간이역 크루로 합류하여 역장 손현주를 든든하게 서포트하는 역무원으로 활약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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