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이 ‘어머나 반갑습니다’ 세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30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94회에서는 곽도원의 ‘어머나 반갑습니다 3탄’, 박나래의 ‘이런 멘토 또 없습니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도원이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무지개 회원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기안84는 “잘 지내는지 전화한 적 있는데 취해계시더라”라며 곽도원에 대해 말했다. 30분 뒤에 그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더 취해있었다고.
이어 곽도원의 싱글 라이프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거실에서 숙면 중인 그의 모습을 보고 “숲속의 공주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가 “왕자가 몇 년을 안 온 거야?”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성훈은 곽도원 등에 붙은 파리를 보고 “키우시는 건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서 깬 곽도원은 뒤늦게 방충망을 닫으러 창가로 갔다. 이때 새소리가 들려왔다. 곽도원은 만화 ‘똘이 장군’ 속 평화의 상징 섬휘파람새를 언급하며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름값이 많이 나와서 거실 보일러만 튼다”라며 거실에서 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커튼을 팬들에게 선물 받았다고 하며 “감사한데 길이가 짧아”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반려파리ㅋㅋㅋ”, “여전히 자유영혼”, “기안84랑 곽도원 뭔가 비슷”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