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허재의 언어를 번역해서 전달했다.
‘농구대통령’ 허재는 복팀 인턴 코디로 등장해 활약을 예고했다. 허재는 “이사 경험 많다”라며 장점을 어필했지만 막상 “집 볼 때 가장 중요한 점은?”이란 질문에 선뜻 답을 못했다. 곰곰 생각하다가 “편안한 집”이라고 허재가 답하자 덕팀에서는 “아는 게 없다”라며 웃었다.
양세형은 “허재가 방송을 보면서 감탄을 하곤 했다”라고 밝혔다. 허재는 “요즘 집은 심플하면서 공간활용을 잘했다. 없을 거 같은데 많더라”라고 얘기했다.
양세형이 “옛날 집은 튼튼하기만 했는데 효율적인 공간에 놀랐다, 이 얘기다”라고 허재의 말을 번역했다. 김민경이 최근 이사하면서 팬트리를 만들었다면서 “팬트리가 뭔지 아냐”라고 허재에게 물었다.
허재는 당당하게 “모른다”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허재 코디는 ‘곳간’이라고 하면 안다”라며 나섰다. 그러자 허재도 “아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네 가족의 집구하기 사연에 관심을 보였다. “여유있게 사는 모습 좋다”, “우리도 해봤으면” 등의 반응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재가 복팀 인턴 코디로, 유민상과 김민경이 덕팀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노홍철, 양세형, 장동민 등이 출연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