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이 오미연과의 일을 최성재에게 밝혔다.


12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70회에서는 장시경(최성재)이 박복희(심이영)에게 공개 연애를 제안했다.
하지만 절대 공개 연애하지 않겠다는 복희의 굳은 의지에 시경은 “아 그러면 비밀 연앤 건가? 뭔가 더 멋있다”라고 하며 “우리 엄마 만났다면서요. 왜 얘기 안 했어요. 우리 만나는 거 허락하셨다던데. 집도 구하셨대요”라고 한다.


이에 복희는 “만나는 건 허락하셨다. 대신 결혼하려면 애들은 두고 오래요. 결혼까지 생각하는 건 너무 앞서가는 거라 괜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먼저 선을 그어주시니까 내 생각도 얘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하며 조심스럽게 “나 우리 애들 있어야 해요. 그렇다고 본부장님 포기한다는 거 아니에요. 그냥 좀 천천히 가다 보면 어머님 마음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까지 항상 같은 편으로 같이 가 봐요”라고 말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복희 말했다 다행이야”, “애들 두고 못 가지 복희 성격에”, “시경아 분발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