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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커피 애호가! '가배'이자 '양탕국'이었던 커피, 궁중다례의식에도 커피 선보여 '선을 넘는 녀석들'

기사입력2020-09-20 22:48
20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커피 애호가로 유명한 고종의 일화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고종 커피 애호가! '가배'이자 '양탕국'이었던 커피, 궁중다례의식에도 커피 선보여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는 "고종이 커피 애호가로 알려져 있잖아요?"라며 고종이 유난히도 좋아했던 커피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종 커피 애호가! '가배'이자 '양탕국'이었던 커피, 궁중다례의식에도 커피 선보여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는 "조선 최초 일본, 미국 유학생인 유길준이 쓴 '서유견문'에 처음으로 커피에 대해 기록해요"라며 '서양인들은 조선인들이 숭늉과 생수를 마시는 것처럼 커피와 주스를 마신다'라고 적혀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양반들은 중국어로 커피를 뜻하는 한자의 발음을 빌려 표기해 '가배'로 부르고 서민들은 서양의 탕국이라는 뜻인 '양탕국'으로 불렀다고 덧붙였다.

고종 커피 애호가! '가배'이자 '양탕국'이었던 커피, 궁중다례의식에도 커피 선보여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는 "고종은 심지어 궁중다례의식에도 커피를 선보였다"며 고종이 커피를 너무나도 사랑했다고 전했다. 고종의 커피 사랑에 대해 듣고 있던 설민석은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커피 때문에 죽음의 고비를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대한제국 황제에게 흥선대원군이 아닌 또 다른 라이벌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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