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픽보이와 폴킴이 절친과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픽보이X폴킴, 박서준+뷔+소이 지원사격→화제성UP [종합]](//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0/04/29/NKXaKk1nMBRw637237511921290884.jpg)
29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가수 픽보이(본명 권성환)와 폴킴(김태형)의 이름이 올랐다. 이는 전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두 사람의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그동안 노래만 불렀지' 특집으로 꾸며져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 픽보이와 폴킴을 비롯해 가수 하동균, 김필, 가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픽보이는 평소 연예계 유명 사조직 '우가팸' 소속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다. '우가팸'에는 배우 박서준과 최우식, 그룹 방탄소년단 뷔 등이있다.
![픽보이X폴킴, 박서준+뷔+소이 지원사격→화제성UP [종합]](//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0/04/29/3k427RtsnTMM637237512046603389.jpg)
박나래를 비롯한 MC군단은 이를 놓치지 않고 픽보이에게 '우가팸'에 대해 물었다. 픽보이는 "'비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전하니까 다들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중 누가 가장 큰 응원을 보냈냐는 질문에는 "모두가 응원해줬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서준이 보낸 문자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비화를 밝혔다. 픽보이는 "박서준이 '방송 세 번 정도 돌려봤다. 울컥했다'고 하더라. 내가 정말 힘들었던 시절을 잘 알고있는 친구가 박서준"이라고 전했다.
픽보이는 뷔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그간 친구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언급을 꺼렸다. 그런데 뷔가 '우가팸 이야기를 할 거면 확실하게 하라'고 하더라. 모두 정말 친한 사이다. 확실하게 밝히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픽보이X폴킴, 박서준+뷔+소이 지원사격→화제성UP [종합]](//talkimg.imbc.com/TVianUpload/tvian/TViews/image/2020/04/29/jLWBWfhlrlfW637237512179415903.jpg)
'우가팸'이 픽보이에게 든든한 지원사격을 해줬다면, 폴킴 뒤에는 사촌누나인 가수 김소이가 있었다. 김숙은 폴킴에 대한 토크를 이어나가던 중 "노잼 유전자를 타고났다는 제보가 왔다"며 영상 편지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소이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태형이 사촌 누나 김소이입니다"라며 본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0년대 후반 티티마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소이는 현재 배우는 물론 라즈베리필드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언니는 조규찬의 아내로도 유명한 가수 겸 뮤지컬배우 해이다. 여기에 폴킴까지 친척으로 알려지며 남다른 DNA를 입증하게된 것.
김소이는 "폴킴이 내 사촌동생이라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잘생겼다. 다만 우리 집 유전자에 개그감이란 게 많이 있진 않아서 같이 8주 개그 레슨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태형아, 힘내. 너의 뒤에는 늘 누나가 있어. 파이팅"이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2014년 데뷔한 폴킴은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등을 히트시킨 대표적 '음원 강자'다. 픽보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지난 2017년 앨범 'Juicy Wave'로 데뷔해 노래는 물론 작곡과 작사, 편곡까지 가능한 만능 뮤지션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및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