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유교문화가 깃든 유물들을 전시하는 유교문화박물관에 방문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작년 국내 9개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교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특별전에서 전현무는 “아~도산서당! 이황 선생님이 친필도 썼다는 거 저기 있네”라며 이황 선생이 직접 쓴 현판 진품을 발견했다. 설민석은 병산서원의 현판 진품을 가리키며 “이황 선생님의 제자인 유성룡 선생님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설민석은 “보통 진품들은 유리관 안에 있는데 이렇게 바로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라며 진품인 현판들을 보고 감탄했다. 유병재는 도산서원의 현판을 쓴 사람이 한석봉이라고 얘기하며 “선조가 서원의 현판을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할까봐 거꾸로 글자를 불러주면서 적으라고 시켰다고 해요”라며 현판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