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이 디자인 유출 누명을 쓰고 억울해한다.


27일(금)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나쁜사랑' 20회에서는 최소원(신고은)이 디자인 유출 누명을 쓰고 억울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노유그룹이 출시 예정이었던 옷의 디자인이 다른 회사에서 똑같이 출시가 됐고, 누군가의 투서로 인해 최소원은 '디자인 유출' 누명을 쓰게 됐다.

최소원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억울함을 내비쳤고, 한민혁(윤종화)은 최소원이 누군가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디자인 팔려고 만난게 아니면 무슨 일로 만나거냐"라고 묻는다. 최소원은 "그건 개인 사정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재혁(이선호)은 최소원의 소식을 듣고 한민혁을 찾아가 "최소원 씨 그런 일 저지를 사람 아니다"라며 최소원의 편을 들어줬다. 이에 한민혁은 "형이 그걸 어떻게 아냐. 왜 그렇게 최소원 씨 일에 신경쓰냐.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이, 한 여자 때문에 나까지 만나러 왔다는게 의아하다"고 말한다.

장화란(정애리)은 송단실(이상숙)의 집으로 찾아가 최소원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화란은 "그렇게 사태 파악이 안되냐. 니 딸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냐. 돈 까지 받았다며? 돈은 어쨌냐. 대체 그 애 정체가 뭐냐"라고 말하자, 송단실은 크게 놀란다.

장화란은 송단실의 집을 나섰고, 집 앞에서 최소원을 만난다. 최소원을 유심히 보던 장화란이 최소원의 뺨을 쳤고, 최소원은 "누구신데요. 무슨 자격으로 절.."이라고 말하자, 장화란은 "노유그룹 회장 사모라고 내가"라고 말해 최소원을 놀라게 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혜미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