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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이선호 "남자 주인공으로의 첫 작품이라 기쁘고 부담된다"

기사입력2019-11-27 15:32
2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일일드라마 '나쁜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숙 PD,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윤종화, 정승빈, 심은진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나쁜사랑' 이선호 "남자 주인공으로의 첫 작품이라 기쁘고 부담된다"

극중에서 노유그룹 회장 한태석의 첫째 아들 한재혁을 연기하는 이선호는 "지금까지 남자 두번째 역할을 많이 연기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남자 첫번째 역할을 연기한다. 기쁘고 부담도 있다. 그 부담을 좋게 끌고 가겠다"라며 주인공으로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선호는 "윤종화 배우와 신인때 '에어시티'에서 만났다가 시간이 지난 후 이번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다시 만나 뜻깊기도 하다. MBC드라마의 청량감 있는 화질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렇게 좋은 화질로 찍히는 느낌이 좋다. 의미 있는 멤버들과 좋은 작품을 하게 되었다"며 동료 배우와 MBC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소개했다.

이선호는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드라마이고 기존에 많이 보던 결이 아니라 다이나믹하게 대비되는 모습이 많은 작품이다. 이 한몸 불살라서 참여하겠다."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등장 인물 6명이 모두 시작과 중간, 끝이 다른 사랑을 보여줄 것 같다. 제가 맡은 캐릭터도 시작은 밝고 풋풋하지만 중간부터 다른 모습이 보여질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도 밝혔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 '나쁜사랑'은 12월 2일(월) 아침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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