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정해인이 달달한 키스를 나눴다.


26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21~22회에서 유지호(정해인)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정인(한지민)에게 한달음에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가에 갔던 유지호는 자신의 집 앞을 찾아온 이정인에게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한 후 곧장 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가 벨을 누르자, 인터폰을 본 이정인이 “누구세요?”라며 장난쳤다. 유지호가 “이정인 씨 남자친구인데요”라고 하자, 이정인은 “난 남친 없고 애인만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호가 멈칫하자, 이정인은 “감동했구나. 유지호 되게 쉬운 남자였네”라며 미소 지었다. 집에 들어온 유지호는 곧장 이정인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이후 이정인은 “상처 주지 않겠다고 했던 말 바꿀래. 상처도 많이 받을 거고, 날 미워하게 만들 수도 있어”라고 한 후, “지호 씨를 제일 아프게 하는 게 내가 될지도 몰라요”라고 하며 앞서 유지호가 태학(송승환)에게 무시당했던 일에 대해 미안해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아우~ 넘 좋다^^ 이 장면 일주일 기다렸다”,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를 뻔”, “키스신 왜 짧나요? 더 달달하게 해주시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를 담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