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서현과 이웃이 됐다.



9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에서는 천수호(김정현)가 설지현(서현)의 이웃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살기로 결심한 지현은 친구인 영희와 함께 살기위해 이사를 했고 수호와 이웃이 됐다. 지현은 갑자기 이웃으로 등장한 수호를 의심하며 "원래 여기서 사시냐. 언제부터냐"고 물었다.
수호는 그런 지현에 "지금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내가 당신 쫓아서 여기 이사왔다는 눈으로 날 보고있는데 내가 먼저 왔다. 당신이 늦게 왔다"고 변명했다.
지현은 의심의 눈초리를 풀지 않았고 수호는 "한국어가 어렵나? 내가 먼저 오고 당신이 늦게 왔다구. 어려운 문장인가?"라며 지현과 티격거렸다.
후에 영희는 "경비실에 전화해봤더니 저거 어제 들어왔다고 하더라. 우리 이사온다는 소리 듣고 옆집으로 온 거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현은 "그래도 아는 얼굴인데 어떻게 신고를 하냐. 일단은 내가 대화로 잘 풀어보겠다"며 수호가 싫지 않은 듯 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옆집남자 천수호...대박 선덕거려 ㅠㅠ 방음 안되는 것도 내 스탈임 저 오피스텔로 이사갈래여", "김정현 몸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 쓰는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