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전현무의 자리를 탐냈다.
3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54회에서는 일일 무지개 회장이 된 박나래가 회원들을 위해 보약을 달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박나래는 스튜디오에 먼저 도착해 땀 흘리며 보약을 달였다. 이어 등장한 회원들이 조신한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이시언은 “안동 김치 장인인 줄”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쌈디가 “오늘 전현무 회장님 차례 아닌가요?”라고 하자, 박나래가 “전 회장님이 뭔가 준비하실 게 있다 해서 순서를 바꿨어요”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본인이 준비를 더 많이 하고 왔네요”라며 박나래의 ‘보약 콘셉트’를 지적했다.
이어 전현무가 박나래가 준비한 보약을 먹으려고 하자, 미심쩍어하던 이시언이 그를 말렸다. 결국, 박나래가 “내 너를 숙청하리라!”라며 회장 자리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회원들에게 ‘보약 파도타기’를 권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어차피 회장은 박나래! 멤버들 챙기는 거, 드립력, 콩트, 희생정신까지 다 보면 박나래임”, “한약 파도타기ㅋㅋㅋ”, “정말 맛집 대대로 내려오는 사장님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