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에서는 한승주(지현우)가 주인아(이시영)에게 기습 키스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날 한승주는 주인아가 자신의 친구를 가난하다고 버렸던 전 여자친구라고 깊게 오해했다. 그 때문에 주인아에게 함부로 대하는 한승주와는 달리 주인아는 이런 한승주가 수술 후유증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주인아는 한승주가 사랑을 할 경우 급격한 감정변화에 따른 혈류량 증가로 위험하다고 판단해 한승주가 여의사와 사라지자 걱정돼 뒤를 쫓았고 이를 본 한승주는 크게 분노했다. 화가 난 한승주는 주인아에게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주인아는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주인아의 말을 듣던 한승주는 기습 키스를 한 뒤 "아무렇지도 않은데 사랑을 하면 죽는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내가 넘어갈 줄 알았나" 라고 말하며 크게 화냈다. 주인아는 한승주의 따귀를 때리며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토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