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재벌 상속자이며 위험한 나쁜 남자 권시현(우도환)을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상속자들’의 김우빈이 연기했던 최영도. 우도환의 분위기나 캐릭터, 반항적이면서 야성적인 느낌이 김우빈과 닮아있을 뿐 아니라 재벌 10대들의 반항적인 모습은 두 캐릭터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게다가 차가운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과 엄마가 없다는 상처 역시 두 캐릭터의 닮은 점. 동급생의 어머니와 자신의 아버지가 재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정 역시 비슷하다. '상속자들‘에서는 김지원이 연기하는 유라헬과 최영도가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최수지(문가영)와 권시현이 동급생으로 비슷한 느낌을 준다.
엇갈린 스무살 네 남녀의 위험한 연애를 그리는 ‘위대한 유혹자’는 MBC 월화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