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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박진우, 가부장 아빠 김갑수에 반기 들었다! 부자 갈등 폭발!

기사입력2017-10-20 10:04
<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박진우의 날선 대립이 포착됐다. ‘아들 제일주의’ 김갑수와 ‘아버지 닮은꼴 장남’ 박진우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밥차남> 박진우, 가부장 아빠 김갑수에 반기 들었다! 부자 갈등 폭발!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은15회 방송을 앞둔 20일, 김갑수(이신모 역)-박진우(이소원 역) 부자의 갈등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갑수와 박진우는 스파크가 튈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김갑수가 박진우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듯 팔을 번쩍 들고 있고, 박진우가 그 손을 막아서고 있는 것. 김갑수는 당황한 듯 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 동시에 그의 눈빛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느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진우는 전에 없던 단호함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박진우는 김갑수가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팔목을 강하게 움켜쥐고 그를 노려보고 있다. 흡사 그 모습이 비장하게 느껴질 정도.

극중 김갑수는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 불을 가리지 않고, 딸인 최수영(이루리 역)과 박진우를 사사건건 비교하며 ‘아들 제일주의’를 드러내온 바 있다. 이에 박진우 역시 김갑수의 말이 곧 법인 듯 살며, 아버지와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화병을 유발해왔다. 이 같은 ‘닮은꼴 부자’ 김갑수-박진우가 어째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두 사람의 불화로 말미암아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밥차남>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지난 <밥차남> 14회에서는 소원이 어머니 영혜(김미숙 분)와 연주(서효림 분) 앞에서 한결(김한나 분)이 아버지 신모의 딸이 아닌 자신의 혼외자라고 양심선언을 하며 큰 파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신모는 소원-연주 부부에게 장모인 춘옥(김수미 분)에게 이를 비밀로 할 것을 종용, 한결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키우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영혜는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고 마음먹고 한결과 함께 춘옥을 찾아간 상황이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토)저녁 8시 45분에 15회, 16회가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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