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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딸 죽음 진실 알아내나? '한수연 악행 포착'

기사입력2017-07-03 11:20

"이 팔찌는...!"

박시은이 한수연의 악행을 잡을 단서를 발견했다.

7월 3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혼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황세희(한수연)의 악행을 밝혀낼 단서를 발견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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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딸 죽음 진실 알아내나? '한수연 악행 포착'

이날 세희는 상견례 도중 걸려온 방광식(정명준)의 연락에 사색이 된다. 광식은 세희에게 순남이 점차 딸 준영(이채미) 사망사고의 진실에 접근하고 있다고 알려주면서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딸 죽음 진실 알아내나? '한수연 악행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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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초조해진 세희는 광식을 이용해 사고 운전자 부인에게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었다. 순남은 사고운전자 주인으로부터 세희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증언을 들으러 갔지만, 이미 광식의 사주를 받은 여자는 "경찰에 이미 다 말했으니, 나는 더 할 말 없다"라며 순남을 뿌리쳤다. 여기에 광식이 운전자가 사건 당일 세희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하려고 하자, 병원 관계자로 위장한 후 그의 상태를 위독하게 만들어 다시 한 번 세희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냈다.

결국 순남은 진실의 한발자국 앞에서 오리무중이 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복희(성병숙)이 사고 당시 손에 쥐고 있던 펜던트가 세희의 팔찌에서 떨어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되지만, 이 역시 미리 같은 팔찌를 만들어 놓은 세희의 계략으로 다시 혼선을 빚고 말았다.

[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딸 죽음 진실 알아내나? '한수연 악행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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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남의 집념은 결국 빛을 발했다. 순남은 세희가 떨어뜨리고 간 팔찌를 주운 차유나(서혜진)으로 인해, 자신의 의심대로 세희가 복희와 준영의 교통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유나가 가지고 있던 세희의 팔찌 역시 펜던트가 빠져 있었던 것이었다.

복희가 가지고 있던 펜던트와 팔찌를 대조시킨 순남은 "역시 사고 현장에 황세희가 있었다"라며 충격을 받은 얼굴을 했다.

[훈장 오순남 리뷰] 박시은, 딸 죽음 진실 알아내나? '한수연 악행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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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순남은 팔찌를 쥐고 세희의 집을 찾아가지만, 이날은 순남의 전남편인 차유민(장승조)과 황세희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었다. 결국 순남은 딸을 죽게 만든 여자와 유민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세희는 모든 일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한 얼굴을 한다. 과연 순남이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고 세희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을까.

한편 이날 두물(구본승)이 순남의 남편을 빼앗고, 딸을 죽게 만든 사고 현장에 있던 여자가 자신의 과거 연인이었던 '원세영(한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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