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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기사입력2017-06-21 10:42

성병숙과 이채미가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21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복희(성병숙)와 순남(박시은)의 딸 준영(이채미)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그려졌다.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앞서 오토바이로 인해 다칠뻔한 준영을 겨우 구해낸 순남으로 인해 유민(장승조)의 관심이 두 모녀에게 향해지자, 세희(한수연)는 질투심에 휩싸인다. 이어 세희는 집에 돌아와 홀로 술을 마시며 "차준영 이 방해거리를 어떻게 치우지"라며 독기를 드러내면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다음날 세희는 준영과 친해지겠다는 명목 하에 집을 찾아갔지만, 준영은 유민이 없을 때 사나운 면모를 드러내는 세희를 경계한다. 이어 세희가 순남의 물건들을 바닥에 던지자 "나가달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평소 온순한 준영이 큰소리를 내며 세희를 향해 명백한 반감을 드러내자 가족들 모두 놀라서 달려나온다. 세희의 모습을 보게 된 복희는 앞서 출장뷔페에서 자신을 천대했던 여자가 유민의 새로운 약혼녀라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분노한 복희는 세희의 얼굴에 냉수를 부으며 "이 요망한 것. 순남이를 버리더니 어디서 이런 여자를 데리고 오냐"라며 세희를 식구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자 유민의 친모 화란(금보라)은 "형님이 뭔데 이러시냐. 유민이는 내 아들이고, 준영이도 내 손녀다. 이 집안에 형님 핏줄은 이제 하나도 없다"라며 만평(장광)이 죽은 지금, 적현재의 실질적인 종손은 유민이며, 자신이 그 친모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돈 많은 며느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자 복희는 방 안에서 홀로 눈물을 쏟았다.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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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역시 준영이 세희에 대해 "저 사람 싫다. 뱀처럼 징그럽다"라며 반감을 드러내자, 앞으로 순남이 아닌 세희와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설득에도 불구하고 준영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자, 그는 "네 엄마 이제 다신 안 온다"라고 선언하고는 준영의 앞에서 순남의 물건들을 불에 태워버렸다. 충격을 받은 준영은 오열했고, 가족들을 비롯해 화란까지 점점 도를 넘어서는 유민의 태도에 아연실색했다.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그러던 도중 사건이 터졌다. 복희가 준영을 어디론가 끌고가는 세희의 모습을 목격한 것. 세희는 유민과 연락이 닿지 않자, 자신 몰래 두 모녀와 만나는 거라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준영에게 "어딘지 안내해라"라며 억지로 자신의 차에 태웠다. 그리고는 무작정 차를 출발시킨다. 이를 본 복희는 택시를 타고 세희의 차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세희가 통화로 인해 잠시 눈을 뗀 사이, 준영은 차에서 도망쳐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갔다. 심장이 약한 준영은 통증을 느끼면서도 세희를 피해 달아났고, 복희는 세희를 붙잡고 "내 손녀 어디에 있냐"라며 실랑이를 하다가 세희의 팔찌를 손에 쥔 채 바닥에 넘어진다.

그러다가 길 건너편으로 달려가는 준영을 보고는 아이를 붙잡기 위해 달려가다가 달려오는 트럭으로 인해 놀라 멈춰선다. 준영 역시 그런 복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꼭 부여안은 채 트럭에 치여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목격한 세희는 자신으로 인해 벌어진 눈앞의 사고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놀란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훈장 오순남 리뷰] 성병숙-이채미, 한수연 앞에서 교통사고 '충격 전개'

한편 예고편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복희와 병원에 달려오는 순남의 모습이 그려졌고, 준영의 상태 역시 좋지 않음을 암시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뒤늦게 사실을 들은 유민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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