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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기사입력2016-08-17 15:00
‘더위에도 즐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여름놀이, 호화/저렴 BEST3


연일 32도를 훌쩍 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층 뜨거워진 햇살과 짧아진 장마로 인해 폭염은 쉽사리 물러가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바캉스의 끝자락, 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 과감하게 여행을 떠났던 이들도 다시 일상에 복귀하는 시기, 쉽사리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이번 여름은 아직도 너무나 길다.

하지만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 ‘여름’이어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 또한 이 계절만의 즐거움이 아닐까. 담력테스트 등 오싹해지는 시원한 놀이들도 오직 여름을 위해 준비된 것.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연일 씨름하고 있는 <무한도전>이 보내는 더위사냥 놀이, 호화판부터 저렴이판(?)까지 최고의 방법들을 모아본다.


▶ 더울 때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 [물놀이 체험]
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호화 패키지]

출발-계곡-워터파크-숙박-게임-귀가

가끔은 돈 걱정 없이, 마음이 가는 대로 무작정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무한도전> 485회 속 멤버들이 떠난 여행은 계획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다. 무작정 바캉스를 떠난 그들은 나름 맛집에서의 먹방을 비롯해, 계곡과 워터파크를 거쳐 물놀이를 즐기고, 숙박시설에서는 치열한 게임 삼매경과 야식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면서 나름 ‘휴가의 정석’을 즐겼다. 계획적인 여행이 아니었기에 성수기에 밀려드는 인파도, 성수기 상승물가를 견뎌야 할 테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면 예측불가의 매력을 지닌 즉흥여행의 높은 만족도에 반하게 될 것이다.

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저렴이 패키기]
방콕-옥상 물놀이-방콕

호화 패키지를 즐기고 싶지만, 성수기의 물가도 인파도 두렵다는 시청자라면 <무한도전> 389회 ‘방콕특집’을 추천한다. 작은 쪽방, 안 그래도 좁은 방에 더위에 늘어진 친구들과 모여있는 일이 지겹게 느껴진다면, 이만한 ‘작은 행복’도 없다. 태국 마사지(?), 전통춤 관람(?), 특산품(?) 구매를 건 게임 등 나름의 ‘룰’을 정해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웃고 떠드느라 길었던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여기에 여름의 필수코스, 물놀이도 미니 풀장을 더해 즐긴다면 가격대비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더위? 생각나지 않을 만큼 짜릿하게 놀아볼까요? [롤러코스터 체험]
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호화 패키지]
출발-미국행-세계 놀이기구타기-유명 관광지 관람-먹거리 여행-귀가

일단 해외행부터 호화가 따로 없다. 하지만 낯선 문물을 접하는 즐거움은 계절을 막론한 시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무한도전> 493회에서 멤버들이 즐겼던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위로 올라탄다면, 날고 떨어지는(?) 진귀한 체험 속에서 어느새 뜨거운 더위조차 쉽게 날릴 수 있다. 이후 근방의 유명 관광지 관람을 비롯해, 신나는 먹거리 여행까지 즐기면 배부르고 즐거운 일생일대의 더위사냥 패키지가 완성된다.

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저렴이 패키지]
출발-인근 놀이공원으로 가기-귀가


굳이 놀이기구를 타러 해외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난이도의 차이는 다소 있겠지만, 국내의 놀이공원 속 롤러코스터를 타는 즐거움 역시 폭염을 날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더불어 근처의 다른 놀이기구들을 즐겨보면서 호화 패키지를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채워준 후 든든한 한 끼를 먹고 돌아온다면, 특별한 외출이 될 것이다. 다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즐긴 것처럼 롤러코스터 위에서 음식 먹기 등의 벌칙은 수해할 수 없으니, 이는 꼭 숙지하고 가도록 하자.


▶ 에어컨이 필요하시다고요? 걱정 마세요, 3일은 등골이 오싹할 겁니다. [공포체험]
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호화 패키지]
출발-공포체험지 방문-미션 수행-귀가

시원한 물놀이도, 놀이공원 속 롤러코스터도 식상하다면, 시청자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 공포체험이 제격! 최근 실제 귀신이 출연했다는 설이 난무했던 <무한도전> 489회 ‘귀곡성 특집’처럼 야심한 밤에 담력을 테스트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치솟는 기온 때문인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각양각색의 흉가체험을 비롯해, 잘 만들어진 공포 테마파크 체험 등 수많은 체험들이 즐비해 도전자들을 기다린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와 더불어 귀가한 후에도 이따금 생각나는 후유증이 유일한 부작용!

폭염에도 잘 노는 법? <무한도전> 속 '더위사냥' 호화/저렴 BEST3
[저렴 패키지]
지인과 모여 무서운 이야기 배틀


때론 체험보다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상상력! 먼 공포체험 장소로 향하기조차 어렵다면, 친구들과 모여 각양각색 ‘무서운 이야기 배틀’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공포특집의 시초이기도 했던 <무한도전> 13회 속, 폐교체험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오싹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체 없는 공포에 한참을 떨어야 했다. 더불어 이따금 등장하는 깜짝 귀신들도 한 몫을 해냈지만, 무엇보다 조용한 위기 속에서 무서운 이야기들을 경청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눈앞에서 체험을 하는 듯 생생하게 그려질 것이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BC,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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