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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 있는 대본&연출로 시청자 사로 잡은 〈W(더블유)〉, 2주 연속 화제성 1위!

기사입력2016-08-02 15:18
짜임새 있는 대본&연출로 시청자 사로 잡은 〈W(더블유)〉, 2주 연속 화제성 1위!

MBC 수목 〈W(더블유)〉가 방송 첫 주에 이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연속 2주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4주차 주간 TV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W(더블유)〉는 총 25,068포인트를 기록,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에선 <무한도전>이 〈W(더블유)〉(6.7%)를 소폭 앞서 1위(25,195포인트, 화제성 점유율 6.7%)를 기록했으며, 3, 4위는 각각 SBS <닥터스>(5.6%)와 KBS2 <함부로 애틋하게>3.8%)가 집계됐다.

시청률도 동시에 잡았다. 〈W(더블유)〉는 매회 폭풍 전개로 방송 3회에 수목극 1위에 올랐으며 지난 4회에서는 14.7%(Tnms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또한 첫 방송 직후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 차트와 드라마 화제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W-두 개의 세계〉 키워드는 19억 6천 건을 기록, 연속 2주 1위를 기록중이다.

짜임새 있는 대본&연출로 시청자 사로 잡은 〈W(더블유)〉, 2주 연속 화제성 1위!

〈W(더블유)〉의 상승세는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설정, 시청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이야기 전개와 비현실적인 상황을 짜임새 있도록 보이게 한 연출에 있다.

판타지, 미스터리, 멜로를 모두 아우르기에 어색할 수도 있는 내용을 딱딱 맞물리게 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몰아치게 하는 힘은 송재정 작가의 놀라운 능력 중 하나다.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등에서 그녀가 보여준 경계 없는 상상력과 필력이 이번 〈W(더블유)〉에서 또 확인된 것이다.

짜임새 있는 대본&연출로 시청자 사로 잡은 〈W(더블유)〉, 2주 연속 화제성 1위!

MBC 드라마국 박성수 국장은 "평소 송재정 작가 작품을 눈여겨 봤었고, 〈W(더블유)〉의 초기 대본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대본만 보고 편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나, 그만큼 매력적이고, 새롭고, 탄탄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국장은 "2049세대가 좋아할 화제성 있는 소재에 완성도까지 있는 대본이라면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으며, 〈W(더블유)〉가 그러하다."고 평했다.

극본을 뒷받침하며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연출 역시 놀랍다. 2차원 만화 세계와 3차원 현실 세계를 구현하고, 송작가의 빠르고 심오한 대본을 영상으로 푼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대윤PD는 이를 대중의 눈으로 해석, 몰입도 높은 연출을 하고 있다. 웹툰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현할 때 색감을 달리 하거나, 철두철미한 후반작업이 그것이다.

최근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로운 시도로 그 여세가 주춤한 듯 했으나, 이번 〈W(더블유)〉가 새로운 반향이 되어 MBC 드라마에 새로운 트렌드를 가지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우연희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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