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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리뷰] 김흥국, ‘대세남’ 송중기·김수현과의 친분 ‘자랑’

기사입력2016-04-2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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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송중기, 김수현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74회에서는 녹화 도중 언제 갈지 몰라 제작진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김흥국이 출연해, 송중기·김수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먼저 윤종신이 “송중기와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송중기의 아버지와 같이 운동하는 사이다. 송중기가 휴가 나왔을 때 나한테 인사하러 왔는데, 영광이라며 안 가고 계속 있더라”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이때 김구라가 “김흥국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송중기와 골프를 치고 있다더라. 그러더니 ‘태양의 후예’라면서 선동열 전 야구감독을 바꿔줬다. 그가 ‘한때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린 선동열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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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구라가 “김수현의 축구 선생님이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흥국이 “김수현 아버지인 세븐돌핀스의 김충원과 축구 모임을 했었는데, 김수현이 어릴 때 자주 왔었다. 그때 가르쳐줬다”라고 말했다.

MC들이 “기억도 못 할 텐데 선생이라 할 수 있나?”라고 따지자, 김흥국이 “모를 때 알려주면 선생이지!"라며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아~ 머리아포~' 특집에는 천재적인 악마의 입담을 가진 탁재훈, 시청률 대박과 빅 웃음을 보장하는 김흥국, 제2의 서장훈과 안정환을 꿈꾸는 이천수, 다재다능한 데뷔 5년 차 아이돌 B.A.P 힘찬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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