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와 강민경이 포옹하다가 이아현에게 들켰다.
3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 43회에서는 영광(강태오)이 아름(강민경)의 상처를 치료해주다가 규리(이아현)에게 연인 사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광은 아름의 이마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백강호하고 뭔 일 있었어?”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혹시 강세란이 너와 백강호 사이 갖고 뭐라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아름은 “작은 오해가 있었어. 모른 척 넘어가 줘”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영광은 “모른 척? 그 자식 때문에 네가 이런 수모를 겪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그는 아름의 상처를 보고는 “예쁜 얼굴에 이게 뭐야. 절대 다치지 마”라고 말하며 아름을 꼭 껴안았다.
이때 이들의 대화를 밖에서 엿듣던 규리가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왔다. 둘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본 규리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이어 규리는 “큰일 났어! 얘들 말이야. 어머, 세상에!”라며 둘의 관계를 폭로하고자 온 가족을 불러 모아 더 큰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은 독신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