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로맨스 극장‘단팥빵’(이숙진 극본, 이재동 연출)이 ‘단팥빵 철인’들을 위해 드라마와
관련된 내용을 디카 혹은 폰카로 찍어 신고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단팥빵 철인’은‘단팥빵’이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늦잠을 자는 시간인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탓에 이
드라마의 마니아들끼리 서로 부르는 호칭.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4일까지‘단팥빵’을 시청하기 전·도중·후의 모습은 물론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로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단팥빵’이모저모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가 눈에 띄는 것은 상품에 큰 의의가 담겨있지 않다는 데 있다. 신고된 100명의 시청자들은 극중에서
주인공인 한가란(최강희)과 안남준(박광현)이 부르면서 한창 인기를 끌고있는‘단팥빵’숫자송 컬러링을 전송 받는 것. 하지만‘단팥빵’은 다른
드라마보다 유난히 네티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작품.
때문에 이번 이벤트 또한 시청자들끼리 온라인 상에서 즐기는 작은 축제란 점에 더 큰 의의를 지닌다. 뿐만
아니라‘단팥빵’의 열혈 네티즌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내‘단팥빵 철인클럽’(http://club.imbc.com/club/danpot)
게시판을 따로 개설해 시청시간대를 오전 10시로 변경 요구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