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인터넷서 열풍 거세
''파리의 연인''에 이어 이번에는 ''아일랜드''??상처받은 청춘남녀 4명의 심리변화를 담은 MBC 드라마 ''아일랜드''의 열풍이 브라운관을 벗어나 모니터(인터넷)까지 확대되고 있다. 9월 1일 첫 방영된 ''아일랜드''는 젊은 배우 4명의 파격적인 연기와 함께 정제되고 다소 닭살스러운 대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일랜드''는 드라마 마니아 시대를 열었던 ''네 멋대로 해라''의 작가 인정옥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20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아일랜드''는 최근 신데렐라 열풍이 거센 드라마의 트렌드를 깨뜨릴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블로그와 메신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대사는 이나영(중아 역)이 현빈(국이 역)에게 말하는 "근데 그 남자가 내 머리속에서 집을 짓나봐. 쿵쾅데 쿵쾅거려 내 머리속 집에서 살건가봐. 그래서 나 머라아퍼" 부분.

네티즌들은 인상적인 대사가 등장하는 극중 주요 장면들을 캡쳐,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서로 공감을 나누고 있다. 드라마 ''아일랜드'' 홈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drama/ireland/index.html) 내 ''명장면 공유하기'' 코너에는 649개의 게시물이 게재됐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MBC는 홈페이지 내에 ''20자로 말한다'' 이벤트를 열어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순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