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
어머니는 우리가 전화를 길게 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 [까치가 울면] 홈페이지 ‘좋은 글 올리기’ 게시 글 中
일상의 호흡처럼 늘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줄 것만 같은 부모님이 어느 순간 몰라보게 늙어버린 모습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 때서야
주섬주섬 마음 속에 효를 담아두려고 노력하나 이제는 너무 멀어진 서먹함.
부모님과의 잃어버린 소통을 위해 느낌표가 제시한 ‘일주일에 세 번 전화하기’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나 결코 쉽지만은 않은, 요즘 가장 필요한 효의
실천이 아닌가 싶다. 평소 무뚝뚝하던 아들과 딸이 방송 촬영을 기회로 뜻밖의 전화를 했을 때 부모들의 반응은 감동 그 자체로
보인다.
자식에겐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부모라는 이름의 어른들이 한없이 철모르는 자식에겐 전화 한 통 해줬으면 하는 바람조차 내비치지
않는 심정을 과연 우리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서경석·이윤석의 효도합시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소소한 듯 풀기 힘든 대화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즐거운 공감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효도합시다 이번 주는 아테네 올림픽 준비를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릉 선수촌의 태극 전사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