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35)이 MBC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의 춤선생으로 특별 출연한다.

큰 키에 마른 체형, 그리고 약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국민 약골'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윤석이지만, 극중에서는 잘나가는 무도학원 강사로 출연한다. 친구의 유혹에 빠져 학원을 찾는 나문희에게 접근해 화끈한(?) 스탭을 선보이며, 그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그동안 '논스톱'을 비롯 다수의 시트콤에서 재치있는 연기를 펼쳐왔던 이윤석은 이번 시트콤을 통해 또다른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

이윤석은 "네 장면 밖에 안되는 작은 분량이지만, 제작진과의 특별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이윤석이 그동안 약골 이미지를 벗고 매력적인 남성미를 과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밝혔다. 이윤석은 나문희와 함께 7월1일 녹화를 진행한다.

이현 기자 [tanaka@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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