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에서 최민용이 서민정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청혼을 한 가운데 서민정의 대답이 방송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단 서민정의 대답은 'YES'. 관계자에 따르면 최용민의 청혼을 받은 서민정은 26일 오후 방송분에서 기쁨의 눈믈을 흘리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한 관계자는 "서민정이 최민용의 청혼에 일단 "예"라고 답을하며 그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사랑고백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일단 서민정이 최민용의 청혼을 받아들이지만 그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극중 자신의 아이까지 낳은 전 아내인 신지에 대한 최민용의 미련도 이날 방송분을 통해 묘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더욱이 시트콤이라는 장르의 틀을 깨며 현실성 짙은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김병욱PD가 최민용과 서민정의 결혼으로 끝을 낼 것인가에 대해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뿐아니라 '거침없이 하이킥'은 다음달 13일 종영을 앞두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미리보기 동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또한 출연자들에게까지도 촬영 직전 대본을 전달하는 등의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해서도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결론에 대해 최민용과 서민정의 결혼, 신지와의 재결합, 세 명 모두 각자의 길을 가는 것 등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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