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월~금 저녁 8시 20분
기획:김정욱 / 연출:김병욱,김창동,김영기
이름: 예능지기 조회:
'하이킥' 김아중 못지 않은 서민정, 서세원 버금가는 신지
[뉴스엔 조은별 기자]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극본 송채정 외/ 연출 김병욱)의 두 여주인공 서민정(서민정 분)과 신지(신지 분)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 114회에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신지와 민정의 중학 시절 모습이 회상신을 통해 공개됐다.

민정은 현재의 갸냘픈 모습과는 달리 지금의 3배 이상으로 보이는 커다란 몸매를 지녔으며 자기 몸만한 도시락 가방을 들고 다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처럼 현재의 모습과 현저히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은 “정말 서민정 맞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중학 시절 신지 역시 입술 밖으로 튀어나온 뻐드렁니가 마치 개그맨 서세원을 연상시켰다. 그녀는 “나랑 놀면 끼리끼리 논다고 너까지 왕따를 당한다”는 민정을 따뜻하게 감싸줘 두사람의 친분이 형성됐다.

시청자들은 서민정과 신지의 특수분장 열연에 “정말 서민정과 신지가 맞냐, 대역을 쓴 것 아니냐”며 놀라워 했다. 또 사춘기 시절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돋보였던 이 날의 에피소드에 “마음이 훈훈해졌다” 고 평했다.

김아중과 서세원 못지 않은 서민정과 신지의 활약이 돋보인 ‘거침없이 하이킥’114회는 TNS 미디어 코리아가 집계한 전국기준 시청률 19.2%를 기록했다.

조은별 mulga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