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을 통해 연기 데뷔를 하는 신인 정일우(20)가 톱스타 비와 같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26일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장에서 만난 정일우는 "나의 연예인으로서 이상형은 비"라며 "톱스타임에도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과 철저히 자기관리를 하는 점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트콤에서 정일우가 맡은 역은 이종격투기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인 고교생 이윤호. 주먹을 잘 쓰며 모터사이클을 즐긴다. 잘생긴 외모와 달리 머리가 따라주지 않으며 마초 기질이 강한 인물이다.
합기도로 몸을 다진 바 있는 정일우는 이번 시트콤을 위해 모터사이클도 배우며 캐릭터에 몰입해 왔다.

김병욱 PD가 연출한 '순풍산부인과'를 재미있게 봤으며, 오지명의 연기를 인상깊게 봤다는 정일우는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고 긴장되지만 매 순간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는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최민용 신지 김혜성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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