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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트김, '맨발의 청춘'에 출연자청 화제

영화 '맨발의 청춘'에서 트위스트 춤으로 196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중견배우 트위스트 김이 동명 드라마 MBC TV 새 일일연속극 '맨발의 청춘'(극본 조소혜. 연출 권이상.최도훈)에 자신이 직접 출연하겠다고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견 배우 트위스트 김은 "영화와 같은 제목이라 일일연속극 '맨발의 청춘'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옛날 생각에 작은 역이라도 출연하고 싶어 '전원일기'를 통해 알고 지낸 권이상 PD에게 직접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제안이 성사돼 11일 첫 촬영에 들어간 트위스트김은 남자 주인공 강경준(기석 역)이 사는 동네에서 알부자로 소문난 '최영감' 역을 맡아, 돈 많은 구두쇠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후에 하유미(화숙 역)가 돈을 노리고 트위스트김에게 접근하게 되면서 새로운 코믹에피소드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맨발의 청춘'의 연출을 맡은 권이상 PD는 "극중 돈 많은 할아버지 역을 고민하던 중 트위스트 김의 전화를 받았다"며, "원조 영화 '맨발의 청춘'과 동명 드라마인데다 극중 '최영감' 캐릭터 역시 트위스트 김과 잘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서는 트위스트 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위스트김은 60년대 당대 톱스타인 신성일과 영화 '맨발의 청춘'에 공연했다.

한편, 트위스트 김은 '맨발의 청춘' 15회가 방송되는 17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등장할 예정이다.

[1964년에 개봉한 영화 '맨발의 청춘'에 출연했던 트위스트김(왼쪽)과 신성일. 사진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 





2005-10-17(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