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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 순조로운 출발, 평가는 엇갈려
금순이 열풍을 일으켰던 '굳세어라 금순아'의 후속으로 관심을 모았던 '맨발의 청춘(극본 조소혜, 연출 권이상 최도훈)'이 평균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3일 선보인 '맨발의 청춘'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방송으로는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작 '굳세어라 금순아'가 40.1%로 종영한 것에 비쳐보면 아쉬운 수치.

특히 KBS1TV 일일연속극인 '별난 여자 별난 남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인 21.1%를 기록하며 수직상승했기에 더욱 그랬다. 금순이 2라운드 1차전에선 일단 '별난 여자 별난 남자'가 주도권을 잡은 셈.

아쉬워 보이는 시청률처럼 시청자들 역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일일드라마로선 파격적인 시도다. 흥미있다"는 반응부터 "일부 연기자의 연기가 부족해 보인다", "금순이 후속으론 2% 부족하다" 등의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동명의 영화제목을 인용한 '맨발의 청춘'은 제목답게 강경준(기석)과 정애연(경주)의 삶과 사랑을 중심으로 가진 것 없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맨발의 청춘'의 주인공은 강경준, 정애연, 우희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5'의 강경준은 복서를 꿈꾸다가 심장질환으로 그 꿈을 접지만 좌절하지 않는 성격의 엄기석 역을 맡았고, SBS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에 출연했던 정애연은 기석처럼 가진 것은 없어도 항상 밝고 낙천적인 역할의 나경주로 낙점됐다. 우희진은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는 민여진 역을 맡아 기석을 놓고 경주와 경쟁을 하게 된다.

[MBC TV 새 일일 연속극 '맨발의 청춘'에서 남자 주인공 '엄기석' 역을 맡은 강경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2005-10-0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