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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라이프' 신비, 결국 산다
종방 2회를 앞둔 '원더풀 라이프'(진수완 극본, 이창한 연출)의 시청자들이 결국 신비(정다빈)를 살려냈다.

지난달 7일 첫방송된 '원더풀 라이프'가 초반 설정한 '신비가 백혈병으로 죽게 되면서 두 주인공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 신비의 생사 여부가 논란을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신비가 백혈병을 이겨내고 골수이식을 받아 건강해져야 제목대로 '원더풀 라이프'가 아니겠냐"며 "죽음은 말도 안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신비살리기 추친 위원회'까지 결성하며 열혈 운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제작진에 따르면 "시청자들의 요구를 십분 받아들여 결말을 수정했다"면서 "신비는 결국 살게 될 것"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진 작가와 함께 신비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던 중 극적이면서, 납득이 갈만한 '신비 구출 장치'를 생각해냈다"면서 "골수를 기증을 받게 되는 설정이지만, 승완(김재원)과 세진(유진)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면서 신비도 살아나게 되는 스토리 라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항간에 나돌던 도현(이지훈)이 신비에게 골수를 이식해주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5일 방송될 15부에서 신비는 세진, 승완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레 정신을 잃고, 무균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굿데이 이현 기자]




2005-04-25(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