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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신비를 살려주세요″ 요구 봇물 |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의 홈페이지와 ‘신비의 미니홈피’에 최근 “신비를 살려달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13회 장면에서 극 중 세진(유진)과 승완(김재원)의 딸 신비(정다빈)가 백혈병 판정을 받자 이같은 네티즌들의 요구는 더욱 커져 인터넷 상에서는 ‘신비살리기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신비살리기 운동’은 ‘신비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난 후 두 주인공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는
시놉시스가 알려지고 난 이후부터.
일부 네티즌들은 극 중에서 신비를 죽인다는 것은 드라마 제목인 ‘원더풀
라이프’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경’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을 이해한다면 햇살같이 빛나는 신비를 떠나 보내서는 안된다”며
“신비 없이 원더풀 라이프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촛불시위나 피켓시위라도 벌이자”는 강경파(?)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신비의 미니홈피’는 그 존재가 알려진 이후 1∼5세의 아이를 가진 2000여명의 네티즌이 실제 자신의 가족
사진을 올리는 등 무려 35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일보 모규엽기자 ]
2005-04-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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