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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스타 정다빈-이영유 인기 쑥쑥!

아역 스타들이 뜨고 있다.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 한신비를 연기하는 정다빈과 SBS '불량주부'의 구송이 역을 맡고 있는 이영유가 그 주인공이다.

신비와 송이를 보기 위해 드라마를 본다는 시청자도 꽤 있을 정도.   

오는 25일이면 여섯살이 되는 정다빈은 CF스타 답게 깜찍한 외모도 돋보이지만 연기도 수준급이다.

많은 엄마들이 탐낸 '원더플 라이프'의 신비 역도 어쩌다가 맡거나 배경 덕을 본게 아니라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따냈다. 우는 연기를 해보라는 감독의 지시에 금방 그 크고 예쁜 눈에 눈물방울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다빈이는 아직 대본을 읽을 줄 몰라 주위 사람이 읽어줘야 하지만 두세 번만 들으면 대사를 잘 기억해낸다고. 게다가 고된 촬영 스케쥴에도 불구, 늘 방긋방긋 웃어 촬영 스태프들 중엔 다빈이가 있어 일하는게 행복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란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홍성희씨는 "월요일과 화요일은 우리 귀여운 신비가 나오는 날이라 늘 기다려진다"고 했고 정연옥씨는 "신비 없~다!"며 텐트에서 나온 신비의 웃는 얼굴! 아, 심장이 마구 떨렸다"고 했다.

이소현씨는 "신비가 너무 귀엽고 연기하는 모습도 앙증맞아서인지 자꾸 눈에 밟힌다"며 "유진언니랑 정말 모녀같은 기분이 들어 이 드라마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그 때문인지 신비가 죽게 된다는 설정에 시청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신비를 죽이지 말라" "신비기 죽으면 이 드라마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글들이 쏟아져 올라오고 있다.

김성희씨는 "제발 신비를 죽이지 말아달라. 요즘 이 드라마 보면 너무 밝고 기분 좋아져서 무지 좋은데...신비를 죽게하면 드라마 분위기가 우울해질텐데 꼭 그래야만 하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해 한다.

정다빈은 3살이던 2002년 EBS 다큐멘터리 '아기 성장 보고서'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잡지사 패션화보를 찍었고 그 일을 계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다 2003년 가을 앙증맞은 사랑의 큐피드로 나온 아이스크림 CF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불량주부'에서 구수한(손창민)의 딸 구송이로 등장하는 이영유도 드라마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창민과 함께 '뺘샤~'를 외쳐 요즘 젊은 아빠와 어린 자녀들 사이에선 출근길에 '빠샤!'를 외치는 게 유행처럼 됐다는 소문도 들린다.

송이는 또 가끔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엉뚱한 말도 잘한다. 구수한과 같이 생활하며 선머슴아가 돼가는 캐릭터를 무리없이 잘 소화해 내고있다.

이영유의 장점 역시 안정된 연기력.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12월 열대야' 등에 출연했고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멤버로도 활동해 정다빈보다 많은 무대 경력으로 얻어진 연기력이다.

이영유 역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너무 귀엽고 연기도 잘 한다는 칭찬이 늘어진다.

'슈퍼맨'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시청자는 " 내가 아역 탤렌트 땜에 게시판에 글을 남길 줄 몰랐다. 송이가 너무 귀엽다. 칠공주할 때랑, 예전 무슨 sbs 버리이어티에 나올 때 말하는 게 넘 귀엽더니..불량주부의 꽃이네요, 꽃!!"이라 썼다.

그러나 아역 배우들에 대한 칭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나 연출자의 몫이긴 하지만 드라마 속 아역들의 버릇없는 말투와 행동을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 '불량주부'의 송이가 "할머니, 울 아빠 돈 없어. 회사에서 짤렸대"라고 한 말이나 거실 바닥에 자신이 그림을 그린다가 휘갈겨놓은 크레용을 지우는 아빠에게 "더 세게 닦어야지"하는 대목 같은 것은 너무 버릇도 없고 어이없는 설정이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았다.



[2005.4.11 (월) 헬로엔터 글쓴이 윤경희]






2005-04-11(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