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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사랑’. ‘이별의 빨간 장미’가 연속 제작이 무산되며 MBC가 급히 자체제작을
하기로 한 ‘원더풀 라이프’ 후속 월화드라마 ‘넥스트’가 다양한 실험적 방식으로
제작된다.
최근 MBC 드라마 관계자는 “주말드라마 ‘떨리는 가슴’처럼 ‘넥스트’도 여러
명의 PD와 여러 명의 작가를 투입해 제작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남자 주인공은 신인들 중에서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뽑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넥스트’는 네 명의 남녀주인공이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공을 오가며 여러
가지 전생을 경험하는 판타지 드라마로 제작방식부터 캐스팅, 연출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다.
MBC는 최근 ‘한강수 타령’의 조기종영으로 6명의 작가와 6명의 PD가 투입된
연작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제작해 시청률은 부진하지만, 작품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기획을 다시 하게됐다.
하지만 앞선 두 드라마의 제작무산으로 갑작스럽게 편성된 ‘넥스트’가 현실적으로
스타급 출연자를 캐스팅하기 어렵고, 작가와 PD의 심층있는 기획과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린 극약처방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넥스트’는 다음달 16일 방송예정이며 ‘원더풀 라이프’가 막을 내리는 26일부터
16일까지 두주간은 특집극이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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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11 (월) 마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2005-04-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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