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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 취중연기` 유진 혹시 진짜 음주?

MBC`원더풀 라이프`의 `세진`역 유진이 또 한번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진은 극 초반에 호소력 짙은 눈물연기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 가슴을 적셨다. 그런데 이번엔 눈물연기가 아닌 취중(?)연기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5일 방영분. 세진은 도현(이지훈)이 기획실장으로 있는 키즈베어에 취직하게 되는데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남자사원의 딴지에 화가 나 술을 주량이상으로 들이킨 것이 화근이 되었다.

세진은 인사불성으로 취해서 정신을 잃게 되고 그 와중에 도현에게 승완(김재원)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게 된다. 승완을 보면 설렌다고 말한 것. 한편, 노래방에서 도현과 세진은 같이 다정하게 노래를 부르게 되고 승완이 세진을 데리러 왔다가 그 광경을 보게 된다.

혀가 꼬부라진 상태로 도현과 노래를 부르는가하면, 인사불성이 되어 몸을 추스르지 못해 남편인 승완의 등에 업혀 가는 유진의 술 취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다가왔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엔 `정말 술을 먹고 찍은 게 아닌가` 하는 의견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 그 만큼 유진의 연기가 공감을 사고 있다는 반증인 셈.

사실 유진은 이 드라마에서 술 취한 연기가 처음이 아니다. 결혼하기 전, 술에 취해 민도현에게 한 말은 지금도 `원더풀 라이프`의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바로 `결혼식에 오셔서 제 손 잡구 도망가 주세요`라는 유명한 대사다. 그러나 제대로 취중진담하게 됐던 이번 술 취한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

"유진의 술 취한 연기 정말 좋았어요."(DORE135) "어쩜 그리 실감나게도 잘한대요."(KQKQH007)

또다른 시청자(JJS6686)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세진이 진짜 술 마신 거 아냐~? 너무 자연스럽잖아요~ 특히 그 테이블에 쓰러져서 도현한테 했던 얘기, 재밌으면서 왠지 찡했어요. 도현이가 불쌍하긴 했지만, 세진이 너무 귀여웠어요. 벌떡 일어나서 `울 남편 이름은 한승완인데~?`할때도..."

점점 승완과의 사랑을 느껴가고 있는 세진. 앞으로 술 취할 일이 더 많을 듯 하다. 신비의 백혈병이 그렇고, 직장상사이자 연적이 된 채영의 맹공세도 그렇다. 또한 늘 듬직하게 옆을 지켜주는 도현과의 관계까지, 산적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때문에 다음 번 유진의 취중진담은 또 무엇이 될지 사뭇 궁금해지기도 한다.

`원더풀 라이프`에서 눈물연기부터 술 취한 연기까지 매번 달라지는 유진의 연기, 다음엔 어떤 연기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줄지 그녀, 유진의 행보가 기대된다. [TV리포트 하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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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6 (수)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2005-04-06(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