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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유진` 세 번째 드라마로 진짜 연기자 됐다
[앵커멘트] 

'원더풀 라이프'와 '신입사원'. 

이 두 편의 코믹드라마가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 드라마들이 주목 받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죠. 바로 가수 출신의 연기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유진과 에릭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들은 요즘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번 작품이 세 번째 작품이라고 하네요. 최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드라마 속 가수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두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유진과 에릭인데요. 

'원더풀 라이프'와 '신입사원'에서 각각 주연을 맡은 유진과 에릭은 이번 작품들로 확실히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들의 연기가 호평 받은 것은 아닙니다. 

유진은 드라마 '러빙 유'에서 처음 주연을 맡으며 가요계의 요정에서 성인 연기자로의 탈바꿈을 시도했습니다. 

'러빙유'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유진의 첫 연기에 대해서는 호평보다는 아쉽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어색한 대사 처리와 오버하는 듯한 몸짓과 표정에 대한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유진은 확실히 달라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드라마로 유진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았고 그 대세를 이어 세 번째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아기 엄마 '정세진'역을 맡아 손색없는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진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시청자들의 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릭은 '나는 달린다'로 연기자 데뷔를 선언했습니다. 

첫 드라마에서 겁없는 반항아 연기를 선보였던 에릭은 두번째 드라마 '불새'에서는 재벌가의 아들 '한정민'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에릭은 갖가지 달콤한 대사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드라마 '신입사원'으로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에릭은 철저히 망가진 백수 강호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고,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를 보며 한 시간 내내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멋지기만 한 줄 알았던 에릭이 망가지는 연기를 이렇게 잘해낼 줄 몰랐다며 강호 역에 정말 딱 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진과 에릭은 이렇듯 오랜 시간 동안 몇 편의 드라마를 거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 왔고, 그런 과정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감내해야 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SES와 신화라는 인기그룹 활동을 하면서 굳어진 하이틴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극복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들여야 했습니다. 

이제는 에릭이 아닌 문정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그의 결정은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이들의 노력과 바램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YTN STAR 최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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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2 (토) YTN STAR 최슬기]




2005-04-0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