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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봄 안방극장은 드라마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드라마들의 각축이 눈에
뛴다.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들은 ‘대장금’,‘파리의 연인’처럼 시청률의 절대강자
없이 시청률과 네티즌 반응에서 각축을 벌이며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물러 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드라마는일일드라마
KBS‘어여쁜 당신’과 MBC‘굳세어라 금순이’.이들 드라마는 매회 방송에서 1~2%의
근소한 시청률차이를 보이며 엎치락뒤치락 물러설 수 없는 시청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14일 동시에 시작한 두 드라마는 극 초반 어여쁜 당신이 우위에 올랐지만‘굳세어라
금순이’가 극 특유의 명랑함을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대세를 바꿔놓은 것이다.
하지만 어여쁜 당신도 꾸준한 상승세를 누리고 있어 이들 드라마의 불꽃 튀는 대결은
장기전으로 돌입할 듯하다.
다음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드라마의 현장은 바로 월화 미니시리즈.
사연도, 캐릭터도 확연히 틀린 세 명의 주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KBS‘열여덟
스물아홉’ MBC ‘원더풀 라이프’ SBS‘불량주부’이들 세 드라마는 그야말로 절대
강자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현재 ‘열여덟 스물아홉’이 가장 우위에 깃발을 꼽고 있지만 후발주자인 불량주부의
만만치 않는 내공으로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주말 드라마로 시선을 옮기면, KBS'불멸의 이순신'과 SBS'그린로즈'의
대결이 눈에 뛴다.대하드라마와 정통멜로라는 차별화되는 장르의 두 드라마는 주
시청자 대상의 차이처럼연령과 성별에 따라 시청 대상을 달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안방 극장가는 시청률 50%를 넘나드는 소위 대박드라마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각 드라마들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요소로 중무장, 대중에게
재미와 희열을 배가시키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 절대강자도 약자도 없는 현재 방송 드라마에서 절대 강자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
사진출처- MBC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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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30 (수) 리뷰스타
이선정 기자]
2005-03-3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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