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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아역대결 정다빈 VS 이영유

‘한신비 vs 구송이.’

이제는 아역 대결이다. CF스타 정다빈(5)과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이영유(7)가 월화드라마에서 깜찍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정다빈은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 ‘한신비’로, 이영유는 SBS ‘불량주부’에서 ‘구송이’로 각각 등장한다.

정다빈은 깜찍한 외모가 강점이다. CF 모델 출신으로 편당 모델료가 2천만원을 상회하는 톱스타급 아역배우. 29일부터 ‘원더풀 라이프’에서 꼬마 한신비로 등장한 정다빈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깜찍한 목소리로 능청스럽게 “신비 없다~”를 외치고, 또 돋보기를 이용해 불장난을 하면서 “불장난으로 애기 만들어요”라는 장면을 선보였다.

‘원더풀 라이프’ 시청자 게시판의 호응도 뜨거웠다. ‘홍성희’씨는 “내일이면 우리 귀여운 신비가 나오는 날이예요. 에구~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라며 가슴을 졸였다.

‘정연옥’씨도 “신비 없~다! 텐트에서 나온 신비의 웃는 얼굴! 아, 심장이 마구 떨렸어요. 요렇게 깜찍하다니”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수한(손창민)의 딸 구송이로 등장하는 이영유의 매력도 만만찮다. 드라마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손창민과 함께 “뺘샤~”를 외치는 장면을 비롯해,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엉뚱한 말들을 잘한다. 구수한과 같이 생활하며 선머슴아가 되지만, 무리없이 거뜬히 소화해 내고있다.

이영유는 장점은 안정된 연기력.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12월 열대야’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또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멤버로 활동하면 무대 경력이 정다빈보다 많다. 드라마 게시판에서도 “영유양이 이번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렇다면 두 아역배우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 과거 아역배우들은 출연료 1~5등급 중 무조건 5등급(회당 10~20만원 안팎)을 받았다. 제작진은 “소속사가 있는 톱스타급 아역배우라 이 기준을 따르지 않고, 별도의 계약을 했다”며 만만찮은 출연료를 지급했음을 내비쳤다.



[2005.3.29 (화) 경향신문 기사]






2005-03-3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