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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단발머리 투혼, 드라마의 힘 될까?
유진, 진짜 엄마 연기하기 위해 단발머리 자청

연기자들이 작품을 위해 망가지거나 몸을 던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추세라면 추세인 지금, MBC 월화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의 여주인공 유진도 이에 동참했다.

한창 인기 상승중인 ‘원더풀 라이프’에서 유진은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고 결혼을 하는 20대 초반의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젊은 층에 폭발적인 호감을 얻고 있다. 특히 그녀 특유의 발랄하고 씩씩한 캐릭터가 극중 ‘세진‘ 의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김재원과 이루는 커플 연기 역시 동급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진의 투혼이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오늘(29일) 방송부터. 몇 년이 흐른 후 유진과 김재원의 아이인 ‘신비’가 어린이가 되는 장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유진이 완벽한 엄마 역할을 위해 아끼던 머리를 ‘싹둑’ 자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단발로 자른 유진의 모습은 평소 방송이나 무대에서는 결코 보기 힘들었던 모습으로 유진은 극중 배역인 아기를 키우는 ‘워킹 우먼’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결심한 것이다.

유진은 “공부 하느라, 아기 키우느라 정신없는 젊은 엄마에게 긴 머리는 비현실적이지 않나요?”라며 제작진에게 머리를 자르는 것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했고 이에 제작진이 적극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데뷔이후 줄곧 긴 머리를 고수했던 유진의 드라마를 위한 이 같은 열정은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전해질만큼 강한 힘을 지닌다.

아이를 키우느라 머리를 기를 세도 없는 주부가 된 유진의 이야기는 오늘 방송되는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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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기자 / redssun0506@reviewstar.net



[2005.3.29 (화) 리뷰스타 이선정 기자]




2005-03-29(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