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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위해 아끼던 머리를 싹둑 잘랐다!'
완벽하게 변신한 스타의 모습을 기대하며 TV 앞에 앉는 건 시청자들의 작은 재미다.
요즘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의 유진은 그 재미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코믹 발랄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유진은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고 결혼한 20대 초반의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젊은 층에 폭발적인 호감을
얻고 있다.
특히 그녀 특유의 발랄하고 씩씩한 캐릭터가 극중 세진의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김재원과 이루는 커플 연기 역시 동급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8회에서 몇 년이 흐른 후 시작한다. 유진과 재원의 아기인 신비가 어린이가
되는 장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유진은 완벽한 엄마 역할을 위해 아끼던 머리를
‘싹둑' 잘랐다.
단발로 자른 유진의 모습은 평소 방송이나 무대에서는 결코 보기 힘들었던 것으로
유진이 극중 배역인 '아기를 키우는 워킹 우먼’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결심한
것이다.
“일하느라, 아기 키우느라 정신없는 젊은 엄마에게 긴 머리는 비현실적이지 않아요?"
유진은 이렇게 반문하며 코디나 연출가의 제안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결정해서
머리에 가위를 댔다.
짧게 변신한 모습에서 이제 팬들은 가수 유진이 아니라 연기자 유진을 먼저 떠올리며
그녀의 다부진 마음을 느껴본다.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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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29 (화)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2005-03-2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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