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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미녀’ 한은정 실제론 딴판?

건강 재활 프로그램 `코어`를 대중들에게 소개하며 최고의 섹시녀로 주목받고 있는 한은정. 그녀는 최근 MBC의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안방의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아름다운 악녀의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22일 방송된 KBS의 `상상플러스`에서 한은정은 "섹시하다는 말은 더 이상 안 했으면"이라는 의외의 발언을 했다. 그녀는 남들이 자신을 섹시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주위의 측근들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다른 게스트들이 `환상의 S곡선`을 소유하고 있다고 반론을 펴자, "계속 그러니까 편안하게 못 늘어져 있겠어요"라고 맞섰다. 또한 자신은 `싸우던 와중에도 상대방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느라 싸웠다는 사실조차 까먹는` 푼수 같은 성격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의 솔직한 모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은정은 `상상 플러스`에 나온 연예인들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다며 "지상렬씨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선배들에게 잘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촌평했다.

한은정의 고백에 난감한 이는 탁재훈과 이휘재. 한은정은 탁재훈을 "나이트를 많이 다닌다", 이휘재의 경우 "선수지만 요즘엔 많이 정신차렸다고 알고 있다"고 스스럼없이 말해 두 사람을 긴장시켰다.

한은정이 털어 놓은 또 하나 재미있는 이야기.

과거 그녀는 "평균대 놀이를 하다 3층 난간에서 동네 꼬마가 떠밀어 떨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 입고 있던 원피스가 낙하산의 효과를 발휘해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병원신세를 몇 달 진 적 있다는 게 그녀의 말.

그 얘기에 놀란 게스트들이 "그 꼬마에게 어떻게 했냐"고 묻자, 한은정은 "아마 똑같이 떠밀었던 것 같다"고 답변, 모두를 두 손 들게 만들었다.

섹시함을 물씬 풍기는 한은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섹시하고 도도한 악녀`의 이미지를 한 순간에 날려버렸다. [TV리포트 권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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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23 (수) TV리포트 권상수 기자]






2005-03-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