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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의 힘, ‘원더풀 라이프’ 시청률 급상승

빛나는 조연 김효진의 열연에 힘입어 MBC TV '원더풀 라이프‘가 시청률이 급상승,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KBS 2TV '열여덟 스물아홉‘을 바짝 추격했다.

‘원더풀 라이프’는 15일 방송된 4회가 15.9%(TNS 미디어코리아 조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11.7%보다 4.2%가 상승하며, 17.7%의 시청률을 보인 ‘열여덟 스물아홉’과 2% 이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세진역)이 혼자 아이를 낳자 유진의 언니 김효진(일진역)이 김재원의 아버지 주현(범수역)의 회갑잔치에 아이를 안고 나타나 세진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아이를 맡기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실을 코믹스럽지만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동생 유진 대신 엄마 김혜옥에게 대신 혼나며 얻어맞는 장면이 압권이었다는 반응.

하지만 21살 대학생의 혼전임신과 출산, 아이를 놓고 두 집안이 서로 양육권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다투는 내용, 결혼하기 싫다고 울부짖는 김재원(승완역) 등의 내용이 지나치게 코믹스럽게 그려져 일부 시청자들은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젊은층 특히 중고교생 들이 많이 시청하고 있고 코믹스럽게 전개되는 트렌디물 치고는 그 소재가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논쟁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원더풀 라이프’는 앞으로 육아를 분담하기 위해 결혼을 감행하는 김재원과 유진, 그리고 한은정 이지훈 네 주인공의 엇갈린 사랑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세잎 클로버‘의 후속으로 SBS TV '불량주부’가 방송을 시작할 계획으로

지상파 3사의 치열한 월, 화 드라마 경쟁이 또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원더풀 라이프'에서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효진, 유진, 김혜옥 모녀(왼쪽부터) 사진제공 =MBC]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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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6 (수) 마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2005-03-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