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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24)이 ‘원더풀 라이프’에서 더 이상의 미소녀가 아닌 왈가닥에 코믹스런
캐릭터 세진역으로 SES 유진이 아닌 연기자 유진으로 새롭게 인정받고 있다.
MBC TV 새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진수완 극본, 이창한 연출)에서 가난한
고시준비생이자 김재원(승완역)과 운명적인 실수(?)를 통해 아이를 임신하고 결혼하는
세진역을 맡은 유진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활발하고 코믹스런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8일 방송된 2회에서 김재원이 달빛과 와인에 취해 일어난 일종의 `접촉사고'라고
전날의 ‘실수’를 설명하는 신에서 보여준 극중 김재원에 대한 연민과 증오 민망함이
교차하는 표정연기와 극중 언니로 출연하는 코미디언 출신 김효진과 비교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 오버연기가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앞으로 유진은 이 드라마에서 김재원과의 결혼, 철없는 어린 엄마, 아빠의 육아일기성장기,
한은정 이지훈과의 엇갈린 인연, 아이의 죽음과 진정한 사랑의 깨달음의 내용을 코믹과
슬픔을 섞어 표현하며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로 도전한다는 각오다.
한편 ‘원더풀 라이프’는 8일 11.6%(AGB 닐슨조사)의 시청률을 보였고, 7일 함께
방송을 시작한 박선영 주연의 KBS 2TV '열여덟 스물아홉‘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TV '원더풀 라이프'에서 세진역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유진, 사진제공
= MBC]
[2005.3.9 (수) 마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2005-03-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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