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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드라마 `원더풀…` 출연 이효리와 맞대결
가수 겸 탤런트 유진은 "계약 커플이나 동거에 관해선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진은 지난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연출 이창한.극본 진수완)
방영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혼률이 높은 최근 추세와 관련해)계약커플이
이혼을 줄일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이는 결혼의 의미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문란한 성 생활을 부추기는 측면이 많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원더풀 라이프`는 대학생 남녀가 해외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 사랑을 나눈 뒤
원치 않는 아이가 생겨 마지 못해 계약 결혼을 하고, 아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유진은 극중 상황 설정과 관련 "계약 결혼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룻밤 사랑으로
임신을 했다면 아이를 낳아 길렀을 것"이라며 "아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 남자가 아주 싫지 않은 상황이라면 사랑없는 결혼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유부녀 역할을 맡은 데 대해 약간 부담이
되긴 하지만 원래 성격이 부담감을 안고 가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웅시대`후속작품인 `원더풀 라이프`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2005.3.4 (금) 헤럴드경제 홍성원 기자]
2005-03-0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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